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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피츠버그가 투타 안정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했다. 강정호는 결장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3연전 2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피츠버그는 2연승을 달리며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2위 세인트루이스에 3.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시즌 성적 76승 75패. 반면 밀워키는 연패에 빠졌다. 순위는 여전히 같은 지구 4위(68승 84패).
1회부터 피츠버그의 방망이가 타올랐다. 2사 후 앤드류 맥커친이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이어진 2사 만루 찬스서 션 로드리게스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4회에는 로드리게스가 선두타자로 나서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밀워키는 5회말 조나단 빌라르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더 이상의 추격은 하지 못했다.
피츠버그 선발투수 채드 쿨은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의 호투로 시즌 5승을 챙겼다. 이어 후안 니카시오-펠리페 리베로-토니 왓슨이 뒤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멀티히트와 함께 혼자서 3타점을 올린 로드리게스가 빛났다.
반면 밀워키 선발투수 지미 넬슨은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 투구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도 7안타-1볼넷을 얻고 1득점에 그치며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전날 무안타에 그쳤던 강정호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강정호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59 19홈런 55타점에서 머물렀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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