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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일 양국이 국제적 우호증진 및 지역·종목 간 교류를 정례화하기 위해 꾸준히 개최해온 한·일생활체육교류가 20회째를 맞았다. 덕분에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모션 속에 행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아키타현에서 개최되는 제20회 한·일생활체육교류에 10개 종목 19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번 교류는 매년 8,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일본 내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대회인 일본스포츠마스터즈 2016아키타대회와 연계하여 개최된다.
한일생활체육교류는 올해로 20회째를 맞게 됐다. 이를 맞아 일본체육협회, 아키타현, 아키타현체육협회가 주최하는 일본스포츠마스터즈 2016아키타대회와도 연계될 예정이다. 30세 이상 생활체육동호인 194명은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배구, 볼링, 정구, 자전거, 연식야구, 농구, 소프트볼 등 총 10개 종목에 출전한다.
이번 교류는 10월 22일 오후 6시 일본 아키타현 아키타뷰호텔에서 일본체육협회가 주최하는 환영연을 시작으로 일본스포츠마스터즈 2016아키타대회 전야제(23일), 종목별 대회(24일~27일) 출전, 아키타현 문화 탐방 및 환송연(27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한편, 대한체육회 생활체육국제교류 사업은 2002년 한일월드컵 공동개최 결정(1997년)을 계기로 1997년부터 시작돼 매년 양국 선수단의 상호 초청·파견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10종목 184명의 일본 선수단이 서울을 방문하여 2016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바 있다.
대한체육회 측은 “생활체육국제교류 사업을 통해 민간차원의 국제적 우호증진 및 지역·종목 간 교류를 정례화하여 다양한 체육 정보 교환 및 국내 생활체육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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