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선생님' 이동휘 "박보검·고경표 잘돼서 행복…좋은 기운 받는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동휘가 tvN 드라마 '응답하라1988'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박보검, 고경표를 언급했다.

KBS 2TV 2016 드라마스페셜 '빨간 선생님'의 기자간담회가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동휘는 최근 활약하고 있는 박보검, 고경표에 대해 "두 친구가 잘되고 있는 상황이 누구보다도 기쁘다. 잘됐으면 하는 친구들이 더 잘되고 있어서 나도 좋은 기운에 편승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스페셜은 어렸을 때부터 즐겨보던 프로그램이었고. 연기다운 연기를 할 수 있는 좋은 곳이 아닌가 싶다. 내가 할 수 있게 되서 굉장히 큰 자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전 작품에서 학생을 연기했으니, 이번에는 막연하게 선생님을 연기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 때 딱 맞는 대본이 들어왔다"고 선생님을 연기하게 된 기쁨을 털어놨다.

2016 드라마스페셜의 첫 번째 작품인 '빨간 선생님'은 1980년대 시골 여학교에서 야한 '금서'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성장 드라마다. 배우 이동휘, 정소민이 주연을 맡았다. 오는 25일 밤 11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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