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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조재현이 첫 상업영화 연출작 '나홀로 휴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조재현은 최근 영화 '나홀로 휴가'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나도 독립 영화에 많이 출연해봤기에 고충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나홀로 휴가'는 저예산이 투입된 작은 규모의 상업영화다. 이에 조재현은 인터뷰 당시 상영관조차 잡기 어려운 현실에 씁쓸함을 드러냈다. 개봉이 되더라도 퐁당퐁당(교차) 상영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는 "차라리 개봉이 안 됐으면 좋겠다"라며 "내 바람은 하루에 한 번 상영되더라도 관람 후 적은 인원의 관객과 대화를 나누면서 소중하게 봤으면 하는 마음이다. 1년 동안 보고 싶은 사람들이 관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홀로 휴가'는 10년을 하루처럼 옛사랑을 맴돈 유부남 강재(박혁권)의 스토킹 멜로물이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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