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화, 갈비뼈 6대 부러지는 중상…연극 개막 연기 불가피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윤석화가 교통사고로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었다.

윤석화는 지난 20일 밤 10시께 공연 연습 및 방송 녹화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윤석화는 이 사고로 인해 갈비뼈 6대가 부러지는 중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윤석화는 오는 10월7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에서 열리는 연극 '마스터클래스'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22일 샘컴퍼니 측 관계자에 따르면 윤석화는 공연에 대한 의지가 강한 상태며, 일단 안정을 취하기 위해 개막일인 27일부터 10월6일까지 공연은 취소할 예정이다.

한편 윤석화는 올해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연극 '마스터클래스' 공연을 준비해 왔다.

'마스터클래스'는 오페라의 여신으로 불리우는 마리아칼라스의 삶을 풀어낸 작품이다. 마리아 칼라스를 연기할 윤석화 외에도 연극계 대부 임영웅과 지휘자 구자범이 각각 예술감독과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뮤지컬 '레미제라블' '스위니토드' 등에 출연한 배우 양준모가 새롭게 합류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