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21일 상무에서 제대한 두산 우완투수 이용찬과 내야수 이원석이 화끈한 전역 신고식을 치렀다.
이용찬과 이원석은 22일 잠실 kt전을 앞두고 1군에 등록됐다. 김태형 감독은 일찌감치 두 사람을 시즌 막판 1군에서 쓰겠다고 밝힌 상태였다. 이용찬은 2014년 10월 17일 이후 706일, 이원석은 2014년 10월 3일 이후 703일만에 1군 경기에 출전했다.
이용찬은 데뷔 첫 홀드를 따냈다. 3-1로 앞선 7회말 두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했다. 첫 타자 심우준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대형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좌익수 실책으로 2루까지 보내줬다. 그러나 대타 하준호를 삼진, 유한준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실점하지 않았다. 세이브 상황에 등판, 리드를 유지한 채 윤명준에게 마운드를 넘기면서 홀드를 따냈다.
이원석은 쐐기타점을 올렸다. 3-1로 앞선 7회말 1사 1,3루 찬스서 국해성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6회 민병헌 대타 카드가 실패한 상황. 이원석은 1군 복귀 첫 타석부터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그러나 홍성용을 상대로 볼카운트 1B1S서 3구를 공략,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뽑아냈다. 이 한 점으로 사실상 두산은 승부를 갈랐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1995년 이후 21년만에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확정했다. 이용찬과 이원석이 복귀전부터 알토란 활약으로 팀 우승 확정에 힘을 보탰다.
[이용찬(위), 이원석(아래).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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