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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MD포커스] 우리가 '임진왜란1592'에 열광한 이유

시간2016-09-24 08:07:02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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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다큐멘터리 드라마에 쏟아진 유래 없는 관심과 호응, 이 드라마를 만드는 데 사용된 13억 원이라는 말도 안 되는 제작비, 그리고 돈으로 따질 수 없는 배우와 제작진의 열정. 이 모든 것이 모여 KBS 1TV 팩츄얼드라마 '임진왜란1592'는 탄생했다.

'임진왜란1592'가 23일 밤 방송된 5부 '암흑의 종말, 노량해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익히 알고 있는 사실처럼 이순신(최수종) 장군은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에서 장렬히 전사했다. 목숨을 걸고 바다를 지킨 이들의 희생으로 조선은 지켜질 수 있었다. 마지막까지 안방극장에 감동과 감탄을 선사한 '임진왜란1592'의 성공 요인을 되짚어봤다.

▲ 'NO.1 사극장인' 최수종, 'Only.1 도요토미' 김응수

배우 최수종은 그야말로 대한민국 사극의 상징이다. 홀로 한국사를 그려가고 있는 최수종이지만, 그조차도 부담을 느낀 역할이 성웅 이순신이었다. 제작발표회 당시 최수종은 이순신 장군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저로서는 영광이다. 사실 이순신 역 제의가 처음 들어왔을 때 고민을 많이 했다. 안 하려고 하다가 마지막에는 팩츄얼 드라마라고 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드라마가 우리 후배,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영원히 남을 수 있는 무언가가 되겠다는 생각에서 하게 됐다. 많은 공부, 의논 등을 하며 찍었다. 저에게는 이렇게 캐스팅 되고 좋은 배우들과 함께 연기한 게 무한한 영광이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깊은 고민은 결과로 이어졌다. 최수종은 한산도대첩을 앞두고 휘하의 수군들을 향해 "죽지마라. 내게는 너희가 조선이다"고 울부짖듯 외치는 덕장 이순신의 모습을 그려냈다. 사극장인의 처절한 표현력 덕분에 시청자들은 작품 속 이순신 장군의 고민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

한국의 사극에서 주요 인물로 그려진 적은 없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연기한 배우 김응수의 연기도 발군이었다. 밑바닥에서 원숭이 흉내를 내다 일본의 최고 실력자 자리에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인 도요토미 히데요시 역을 맡아 김응수는 그야말로 광기 어린 연기를 선보였다. "전쟁은 기회야",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이름은 영원히 영예로써 기념될 것이다" 등의 말을 외치는 그의 모습 속에는 권력가의 욕망과 비정함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또 김응수는 젊은 시절의 일본 유학 경험 덕분에 완벽한 일본어로 극의 독특한 분위기에 맛을 더 할 수 있었다.

▲ 그 시간 바다 위에는, 또 명과 왜에서는…

임진왜란을 다룬 사극은 수없이 제작되어왔지만 '임진왜란1592'는 기존 사극과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제작됐다. 바로 조선과 일본, 명나라가 얽힌 동아시아 지역의 세계대전으로 임진왜란을 바라본 것이었다. 1편부터 3편까지의 연출과 극본을 맡은 김한솔 PD는 "자국사가 아닌 세계사의 관점에서 임진왜란을 다뤘다. 그러면 달라지는 것이 있다. 이순신 장군이 지킨 바다가 단순히 전라도와 경상도의 앞바다일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는 바다길이 되는 것이다. 세계사적으로 이순신 장군이 지킨 바다의 의미를 팽창시키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전쟁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을 조명한 점도 그랬다. 작품은 다섯 편을 통해 전쟁이 그 시대를 살아가는 일반 군중에게는 어떤 재앙으로 다가가는 지를 분명히 전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김한솔 PD는 "(작품 속에서) 스펙터클한 전투가 펼쳐진다. 그럼에도 전쟁은 학살이자 살인이다. 전쟁은 결코 멋있을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전쟁 속에 어떤 죽음과 희생이 있는지를 같이 얘기했다"고 제작과정에서 가진 의도를 전한 바 있다.

▲ '13억의 기적'을 만든 사람들

작품이 방송되는 중간 '임진왜란 1592'의 총제작비가 13억 원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최근 제작되는 웬만한 대형드라마의 제작비가 세 자리수를 훌쩍 넘기는 상황에서 사극이 13억 원으로 제작됐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이를 '기적'이라고 표현한 김한솔 PD는 "'임진왜란1592'가 시작됨과 동시에 제작비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제작비를 아끼기 위해 모든 촬영 컷에 대해 콘티작업을 했다. ‘미리 그림을 그려놓고 꼭 사용할 것만 찍자’, ‘불필요한 컷을 찍어서 돈 낭비를 하면 절대 안 된다’, ‘KBS에 있는 영상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새로 촬영하지 않고 사용해서 제작비를 아낀다’는 전략이었다. 그렇게 아낀 제작비의 대부분은 전투 씬 촬영과 전투 씬 CG에 쏟아 부었다"고 혹독했던 제작과정을 회고했다. 출연배우인 김응수는 한 인터뷰에서 촬영현장에 물이 없어서 배우들이 물을 마련했다고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단순히 낮은 제작비라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제작진은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대본을 228회나 고치는 열정을 발휘해 웰메이드 작품을 탄생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것이 시청자들이 '임진왜란1592'에 열광한 이유였다.

['임진왜란1592'.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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