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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조충현(34) KBS 아나운서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24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영화가 좋다'에서 "영화 같은 일이 벌어졌다"며 웃었다.
"많은 분들이 축복해 주시니까 영화 속 주인공마냥 행복하다"는 조충현 아나운서는 "많은 분들 축복 속에 행복하게 잘 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김민정(29) KBS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린다. 해당 방송은 사전 녹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KBS 38기 아나운서로 지난 5년간 교제해왔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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