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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시애틀은 2연승을 내달렸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1로 승리했다. 이대호는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이날 승리로 시애틀은 시즌성적 81승 72패를 기록했다. 반면 미네소타는 55승 99패를 기록, 시즌 100패까지 1패만을 남겨놓았다.
시애틀은 3회초 로빈슨 카노의 1타점 적시타와 4회초에 나온 마크 주니노의 추가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앞서갔다.
6회까지 2점 차 리드를 가져간 시애틀은 7회초 ‘빅 이닝’을 통해 승기를 잡았다. 무사 1,3루에서 카노가 내야안타로 타점을 올렸고, 이어지는 무사 1,2루 찬스에서는 넬슨 크루즈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카일 시거와 주니노의 적시타까지 합쳐 시애틀은 7회초에만 6득점했다.
미네소타는 7회말 1점을 만회했지만 8회초 추가 실점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시애틀은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가 9회말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해 최종 10-1 승리를 확정지었다.
시애틀 선발투수 제임스 팩스턴은 7이닝 5피안타 9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챙겼다. 중간계투로는 댄 알타빌라-카미네로가 올라왔다. 미네소타 선발투수 카일 깁슨이 5이닝 5피안타 2탈삼진 4볼넷 2실점 투구로 시즌 11패를 떠안았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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