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한화가 지긋지긋했던 5연패에서 벗어나 가을의 희망을 노래했다.
한화 이글스는 2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6차전에서 12-7로 승리, 5연패 사슬을 끊었다. 5위 KIA와는 4.5경기차.
이날 한화는 17안타를 폭발하며 LG를 압도했다. 6회초 공격에서는 LG가 정주현의 실책, 우규민의 난조로 빈틈을 보이자 대거 7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6회초 공격에서 선수들이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대량 득점을 했고 이후 6회말 위기 상황에서 1점으로 잘 막은 것이 오늘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화는 오는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와 맞대결한다. 한화가 내세우는 선발투수는 에릭 서캠프. SK는 윤희상이 나온다.
[김성근 한화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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