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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아는 형님' 가인이 스모키 메이크업, 노래까지 다양한 매력을 전했다.
24일 밤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43회에는 가인, 지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가인은 쑥스러운 모습으로 "안녕?"이라고 인사를 했고 김희철은 "사기치지마, 가식쟁이"라며 남다른 친분을 보였다. 이어 김희철은 "여자 연예인 전화번호는 별명으로 저장해놓는다"라며, '아이라인'으로 저장해놓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가인은 "고등학교 때 나의 별명은?"이라는 문제를 냈고, 서장훈은 "단춧구멍"이라며 "눈이 큰 건 아니잖아"라고 놀렸다. 이후 '순대'라는 말이 나왔고, "비슷하다"라는 말에 곱창, 간, 염통, 오소리감투, 천엽 등 내장 부위가 쏟아져나와 폭소케 했다. 가인은 "새우젓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인은 "너희들은 모르겠지만 나한테 없는 게 있다"라고 질문을 던졌고 김희철은 "개념"이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가인은 운전면허증이 없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어디 가고 싶은데 있으면 말해라. 데려다주겠다"라고 호의를 베풀었다. 가인은 "술을 자주 먹지는 않지만 맛있는 음식에 한 잔씩 마시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없는 것도 있다"라고 밝혔다.
"데뷔하고 첫 1위를 했을 때 소속사에 처음으로 요구했던 것?"이라는 질문에 지수는 "사랑"이라고 말해 가인을 황당하게 했다. 가인의 답은 쌍꺼풀 수술이었다. 가인은 "데뷔를 하고 나니 다들 눈이 예쁘더라. 대세를 따라가고 싶어서 쌍꺼풀 수술을 하고 싶었는데 눈이 예쁘다는 말을 많이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가인은 스모키 메이크업의 대표주자로서, '아는 형님' 멤버들에게 메이크업 팁을 전수해줬다. 가인은 민경훈의 눈에 메이크업을 해줬고, 다른 멤버들은 각자 짝을 이뤄 스모키 메이크업에 도전했다. 김희철은 서장훈에게 화장을 해줬고,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할리퀸처럼 붉고 푸른 화장을 해 눈길을 끌었다.
또 가인은 "라면먹고갈래? 송 베스트6'라며 이성에게 어필하는 노래 6위를 문제로 냈고, 다양한 답들이 쏟아져나왔다. 가인은 정답인 '이 밤의 끝을 잡고', '봉숙이', '난 여자가 있는데', '행복한 나를' 등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러 '아는 형님'을 더욱 꽉 채웠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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