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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라스팔마스를 상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라스팔마스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에서 라스팔마스와 2-2로 비겼다. 리그 선두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무승부로 4승2무(승점 14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3분 아센시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센시오는 페르난데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볼을 문전 쇄도하며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라스팔마스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라스팔마스는 전반 38분 타나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타나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레알 마드리드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2분 벤제마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벤제마는 호날두가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해 때린 슈팅을 골키퍼 바라스가 걷어내자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라스팔마스는 후반 40분 또한번 득점에 성공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라스팔마스의 아라우호는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해 골문앞 슈팅으로 레알 마드리드 골문을 갈랐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히혼 원정경기서 5-0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가 멀티골을 터트렸고 수아레스, 하피냐, 투란의 득점을 더해 수비수 로라가 퇴장당한 히혼에 대승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4승1무1패(승점 13점)의 성적으로 선두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 1점차로 추격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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