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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모델 이현이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슈퍼우먼 같은 활약을 펼쳤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꿈꾸는 대로, 말하는 대로' 편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국 가족 집에는 이현이가 방문했다. 이동국이 모델이 꿈인 딸 재시를 위한 멘토로 특별히 초대한 것.
이현이는 생후 8개월 된 아들 윤서 군을 품에 안고 등장했다. 윤서 군은 대박이와 도플갱어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했다. 두 사람은 마치 친 형제 같은 외모를 자랑했다. 윤서 군은 대박이의 어린시절을 보듯 붕어빵 이목구비를 소유한 모습이었다.
이후 이현이는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동국이 집을 비워 홀로 4명의 아이들을 돌봐야 했다. 그러나 그는 초보맘답지 않게 능숙하게 육아를 해내 시선을 모았다. 부드러운 목소리로 아이들에게 다가가 마음을 사로잡았다. 직접 요리를 해 아이들의 점심을 챙겨주기도 했다.
이후 이현이는 아이들을 데리고 아파트 내 탁구장으로 장소를 옮겨 재시의 워킹 수업에 나섰다. 그는 재시의 기본기를 체크한 뒤 워킹과 포즈 등을 꼼꼼하게 알려줬다.
이현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재시는 사진을 보여줬을 때 포즈의 느낌을 잘 살려서 하더라. 경력이 된 친구들도 잘 못하는데 재시는 타고난 면이 있는 거 같다"고 칭찬했다.
이범수 가족은 안전체험에 임했다. 소을과 다을 남매는 재해시 안전한 대처방법을 알아봤다. 지진체험부터 승강기 체험, 완강기 체험까지 했다.
이후 소다 남매의 관찰 카메라가 진행됐다. 승강기에 갇힌 비상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는지 지켜보기 위한 것.
소을 양은 이날 배운 대로 침착하게 대처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엘리베이터가 멈추자 비상 버튼을 누르고 상황을 알렸고 승강기 번호까지 차분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조금만 기다리면 사람이 올 거다. 누나가 있잖아. 너 혼자 엘리베이터 타면 큰일 난다"고 동생 다을 군을 안심시켰다.
이휘재 가족은 2년 전 방문했던 추억의 장소를 찾아 떠났다. 이휘재는 쌍둥이 아들 서언과 서준 군에게 직접 찾아가 보라는 미션을 내렸다. 하지만 이휘재는 여장과 할아버지 분장을 시도해 이들을 지켜봐 폭소를 자아냈다. 할아버지로 변신한 이휘재는 두 아들에게 "너희 할아버지 본 적 없느냐"고 물었지만 쌍둥이는 "처음 봤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오지호·양동근·인교진 공동육아 공간에는 백종화 육아전문가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세 아빠들의 육아를 지켜본 뒤 "인교진은 열혈 아빠, 오지호는 육아 능력이 타고났다. 양동근은 청소년 같은 아빠다"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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