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NC가 롯데전 12연승을 달렸다.
NC 다이노스는 2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4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NC는 최근 4연승과 롯데전 12연승을 달리며 2위(77승 3무 53패)를 지켰다. 반면 롯데는 이날도 NC의 벽을 넘지 못하며 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 61승 74패.
승부는 4회에 갈렸다. 양 팀 선발투수 구창모(NC)와 브룩스 레일리(롯데)의 호투로 0의 행진이 계속되던 상황. NC는 4회말 선두타자 김성욱의 3루타에 이은 권희동의 내야 땅볼로 손쉽게 선취점을 냈고, 이 점수가 이날의 결승 득점이 됐다.
구창모는 5이닝 3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4승에 성공했다. 이어 임창민-김진성-이민호가 뒤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NC 타선은 3안타에 1점에 그쳤으나 승리를 챙기는 행운을 맛 봤다.
반면 레일리는 무려 7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의 역투를 펼쳤음에도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은 5회초 1사 만루, 6회 2사 만루 등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NC전 12연패를 자초했다.
[구창모.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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