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노상래 감독 "상위스플릿 위해 최선 다하겠다"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전남의 노상래 감독이 상위스플릿 진출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전남은 25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2라운드에서 수원FC와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5위 전남은 이날 무승부로 6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전남은 다음달 2일 열리는 제주와의 홈경기서 승리를 거두며 자력으로 상위스플릿행을 확정하게 된다.

노상래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수원FC의 절실한 마음이 강했다. 상대가 공격적으로 나섰고 후반전에 승부수를 띄우려고 했다. 힘에서 수원FC에 밀리지 않았나 생각한다. 다음 한경기를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면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스플릿시스템을 앞두고 제주와 맞대결을 펼치는 것에 대해선 "오늘도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했다. 우리가 생각했던 부문이 부족했다. 33라운드는 스플릿이 갈리는 마지막 경기다.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겠다. 1주일 동안의 준비기간을 잘 준비해 잘 치르겠다"고 전했다. 이어 "최효진이나 현영민 등 모든 선수들이 계속해서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절실한 마음으로 했지만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일주일의 시간이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되돌아보고 준비하겠다. 다른 상황은 생각하지 않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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