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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중국에서 방영 중인 가운데 현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중국 매체가 전했다.
KBS2의 인기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지난 달 하순부터 중국 망고TV로 방영 중인 가운데 '금한령(禁韓令)' 악재 속에서도 '구르미 그린 달빛'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소후 과기 등 현지 매체가 25일 보도했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현재까지 중국 망고TV에서 누적 조회수 1.27억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태양의 후예'(아이치이 방영)의 42.69억뷰에는 크게 못미치지만 최근 중국에서 방영 중인 한국 인기 드라마 중에서 크게 선전하고 있는 것이라고 중국 현지 매체가 전했다.
이밖에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유쿠 방영)가 누적 조회수 8.8억뷰를 올렸으며 '응답하라 1988'(아이치이)가 4.02억뷰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함부로 애틋하게'(유쿠 방영)가 3.3억뷰를 기록했으며 '동네의 영웅'(큐큐 방영)은 2.29억뷰를 올렸다.
또한 '시그널'(큐큐 방영)이 누적 조회수 2억뷰를 기록했으며 '치즈 인더 트랩'(유쿠 방영) 역시 2억뷰를 기록했다. '돌아와요 아저씨'(유쿠 방영)는 누적 조회수 1.5억뷰를 올렸으며 '그녀는 예뻤다'(러스 방영)는 1.12억뷰를 기록했다.
한편 중국 현지 매체는 '구르미 그린 달빛'을 방영 중인 중국 망고TV가 중국 한류를 이끄는데 일익을 담당했던 중국 후난위성TV에서 출범된 자회사이자 신생 인기 인터넷TV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국의 탤런트 박보검(23), 김유정(17) 등이 주연한 KBS2 18부작 고전 멜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지난 달 22일부터 중국 망고TV를 통해서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밤 중국 현지 시청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구르미 그린 달빛' 중국 시청자 누적 조회수 뷰(위). 중국 망고TV에서 홍보되는 '구르미 그린 달빛' 섹션(아래). 사진 = 소후 보도 캡처]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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