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현수(볼티모어)가 선제 투런포를 쳤으나 7회말 대타로 교체됐다.
김현수는 26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291타수 88안타 타율 0.302가 됐다.
김현수는 0-0이던 2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B1S서 4구 91.4마일 포심패스트볼을 공략, 비거리 127m 우중월 선제 투런포를 쳤다. 시즌 5호. 8월 5일 텍사스전 이후 52일만의 홈런. 19타점, 34득점째. 18일 탬파베이전 이후 7경기만의 타점. 그리고 6일 탬파베이전 이후 13경기만의 득점.
김현수는 2-1로 앞선 4회말 2사 1루 상황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2S서 4구 92마일 포심패스트볼에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2-1로 앞선 7회말에는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애리조나가 좌완 패트릭 코빈을 올리자 볼티모어 벤치는 김현수 대신 드류 스텁스를 대타로 내세웠다. 스텁스는 8회초부터 좌익수 수비를 맡았다.
볼티모어가 8회말 현재 2-1 리드.
[김현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