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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만약 어벤져스 멤버 중에 대통령이 나온다면 누가 가장 좋을까. 대다수 마블팬은 캡틴 아메리카를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어벤져스’의 조스 웨던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25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누가 대통령이 돼야 하냐고? 나는 호크아이가 대통령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조스 웨던 감독은 “그는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가족이 있다. 그는 보통의 방식으로 인간들과 상호 교류한다. 그는 자신이 보호하고 싶은 아이들을 갖고 있다. 다른 어벤져스는? 한번 봐라. 그들은 현실 세계로부터 약간은 단절돼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확실하게 토니 스타크를 대통령으로 원하지 않는다”면서 “성마른 성질은 최선의 선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조스 웨던 감독은 지난 21일(현지시각)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하고, 트럼프의 낙선을 호소하는 영상을 만들었다.
그는 “투표는 반드시 필요하며, 영웅적인 행동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 = 마블, 조스 웨던 감독 페이스북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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