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밀정’이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누르고 김지운 감독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2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정’은 이날 16만 8,833명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689만 3,806명이다.
기존 김지운 감독의 최고작은 2008년 개봉한 서부극 ‘놈놈놈’으로 668만명이었다. ‘밀정’은 지난 24일까지 672만 4,973명을 동원해 김지운 감독 최고 흥행작이 됐다.
‘밀정’은 이변이 없는 한 7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그러나 김성수 감독의 ‘아수라’, 팀 버튼 감독의 ‘미스 페레그린’이 개봉하는 이번주에 흥행 곡선이 하향세를 그릴 전망이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담은 작품.
국내 뿐 아니라 해외서도 호평 일색이다. 이 영화는 로튼토마토에서 언론매체 및 평론가들의 평가를 반영한 신선도 지수 100%, 관객들의 만족도를 뜻하는 팝콘 지수 88%를 기록했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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