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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병호가 9월 28일 귀국길에 오른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의 매니저먼트사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26일 "박병호가 오는 9월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병호는 지난 8월 25일 오른손 중지 수술을 받은 뒤, 팀 연고지인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재활 훈련을 진행해 왔다. 이번 오프 시즌에는 한국에서 재활훈련을 하기로 구단과 협의, 귀국하게 됐다.
박병호는 시즌에 앞서 미네소타와의 4년 계약을 통해 빅리그에 입성했다. 메이저리그서 62경기 타율 0.191 12홈런 24타점의 저조한 성적을 내며 지난 7월 1일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았다.
트리플A 산하 로체스터로 내려간 뒤에는 초반 3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는 등 기존의 장타력을 과시했지만, 손목 통증이 재발하면서 마이너리그 31경기 타율 0.224 10홈런 19타점에 그쳤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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