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남진이 작곡가 조운파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6일 오전 11시 서울 쉐라톤 서울 팔레스 강남 호텔 1층 로얄 볼룸에서 조운파 데뷔 40주년 결산 토크콘서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남진은 "조운파 선생님과 인연을 맺은 건 가수로서 큰 영광이다"라며 인사했다.
이어 히트곡 '빈잔'을 함께 작업한 것과 관련 "처음 함께 한 작품이 바로 '빈잔'이란 노래다. 그간 묻혀온 노래였지만 10년 후에 유일하게 홍보없이 빛을 본 노래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30대에 부른 노래인데, 내 노래의 대표곡이 될지 그때는 몰랐다. 이 곡을 주신 조운파 선생님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에 조운파는 "제 노래에 어떤 사연들이 있고 대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대화를 하고자 이번 콘서트를 마련했다. 그간 제 노래를 불러준 가수들과 사랑해준 대중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조운파는 '칠갑산', '날개', '빈잔', '옥경이', '연안부두' 등 수 많은 히트곡과 통산 800여 곡의 가요를 탄생시킨 원로 작사가다. 40년 가요 작가 인생을 총결산하는 토크 콘서트 '조운파 사랑 톡 콘서트를 연다. 이 공연에는 조운파를 비롯해 가수 남진, 최진희, 허영란, 김부장, 현당, 나미애, 서지안, 이니은, 여행스케치, 걸그룹 에이데일리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1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열린다.
[사진 = 조운파 측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