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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커피와 건강]커피음용과 임산부 건강의 함수, 진실은?

시간2016-09-26 13:32:24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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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순의 커피와 건강]

커피가 건강에 끼치는 영향을 이야기할 때 약방의 감초처럼 나오는 말이 ‘임산부의 커피음용’이다. 임산부가 커피를 마셔도 된다, 안 된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는 데에는 진위를 떠나 “논란거리를 굳이 임산부가 먹을 이유가 무엇이냐”는 정서적 선입견도 한 몫을 한다. 건강에 유익하지 않다는 부정적인 주장을 허물 물증이 없다면 일단 조심하는 것이 좋다는 게 인지상정이겠다.

그러나 커피의 유혹을 쉽게 끊지 못하는 커피애호가로서는 이런 모호함은 스트레스를 가중시킬 뿐이다. 진실은 무엇일까? 의학계도 명쾌하게 선언하지 못하고 ‘과하면 좋지 않다’는 조심스런 입장을 취하고 있다.

커피가 임산부에게 유해할 수 있다는 주장은 크게 두 가지의 사실에서 시작된다. 우선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해 임산부와 태아의 빈혈 위험성을 높인다는 점이다. 다른 하나는 카페인이 태반장벽을 통과하기 때문에 태아에게도 영향을 끼치는데, 태아는 카페인을 잘 분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임산부가 카페인 섭취 권고량을 지킨다면 위험하지 않다고 의학계는 판단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정한 임산부 카페인 섭취 권고량은 하루 200mg. 믹스커피 한 봉지의 카페인 함량은 60~80mg이고, 원두커피 스타일의 인스턴트 커피는 2배에 가까운 120mg 정도이다.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에스프레소 베이스의 음료(아메리카노, 카푸치노, 카페 라테 등)와 드립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 한 잔(에스프레소는 25~30ml, 드립커피는 180~200ml)을 기준으로 할 때, 카페인의 함량은 120~200ml이다. 이는 또 커피전문점 브랜드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게다가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는 비단 커피 뿐만이 아니기 때문에 임산부로서는 음료마다 카페인의 함량을 알아두는 게 좋다. 통상 초콜릿 30g에는 16mg, 녹차 티백 1개에는 15mg, 콜라(250ml)에는 23mg, 커피우유(200ml), 캔커피(180ml)에는 47mg의 카페인이 들어있는 것으로 본다. 진통제나 종합감기약에도 카페인이 들어 있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에 커피만 생각했다가는 카페인 섭취량이 하루허용치를 넘을 수 있다.

사정이 이렇게 복잡하다보니, 임산부라면 아예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는 인식이 퍼져있다. 이를 부인할 수 없지만, 막연한 불안감 역시 임산부의 건강에 좋지 않다. 잘못된 정보 전달이 불안감을 조성한 사례가 적지 않다.

1988년엔 이런 일이 있었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의학지 란셋(Lancet)에 하루에 100mg의 카페인을 섭취해도 임신이 지연된다는 논문이 게재돼 파문이 일었다. 논문은 3개월 동안 노력했어도 임신이 되지 않은 221명의 여성들을 연구대상으로 삼았지만, 조사를 시작하자마자 임신이 된 여성 117명을 분석에서 제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무시됐다. 또 커피나 다른 카페인 음료를 마셨는지를 구분하지 못함으로써 결과의 해석을 모호하게 만들었다는 지적도 받았다.

영국에서 “임신 중 커피를 많이 마시면 유산 위험이 있다”는 외신을 타전한 적이 있다. 글래스고우대학 연구팀이 커피전문점 20곳의 에스프레소 커피를 분석해보니 카페인 함량이 무려 6배나 서로 차이가 났다는 내용이었다. 연구팀은 단지 에스프레소 커피의 질을 측정하고자 했던 것이다. 커피전문점마다 카페인의 함량이 다르기 때문에 습관처럼 매일 일정량의 커피를 마셨다가는 카페인 중독 상황에 이를지도 모른다고 경고한 내용이었다. 그러나 이 기사는 카페인 과다음용시 유산을 초래할 수 있다는 기존 발표 자료와 맞물려 커피전문점의 커피를 함부로 마시면 유산할 수 있다는 엉뚱한 기사가 됐다.

[사진 제공 = 커피비평가협회]

*이 글은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필자 약력

뉴욕 CIA 향미전문가, 프랑스 보르도 와인블렌딩, 일본 사케소믈리에, 이탈리아 바리스타. 미국커피테이스터, 큐그레이더 등 식음료관련 국제자격증과 디플로마를 30여종 취득한 전문가이다. 20여년간 일간지에서 사건 및 의학전문기자를 지내기도 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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