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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대한체육회가 스포츠의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공개했다. 오는 10월 17일에는 시상식도 열린다.
대한체육회는 26일 ‘2016 생생 스포츠7330 사진공모전’ 수상작 34편을 최종 선정, ‘하나되는 우리’(박병건)를 대상으로 결정했다.
대한체육회는 스포츠 7330(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 캠페인 참여 확산을 위해 지난 두 달간(7.18~9.10) 전 국민을 대상으로 사진을 공모한 바 있다.
주제는 ▲학교·전문·생활체육 현장의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사진 ▲스포츠 참여를 통해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동호인들의 표정 ▲운동을 하면서 가정의 화목과 사회 화합을 이뤄내는 아름다운 모습 등이었다.
대상으로 선정된 ‘하나되는 우리’는 줄넘기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생동감 있게 포착됐으며, 구도 및 색감 부분에서도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금상 ‘럭비열전’(이광만)은 동호인들이 럭비 경기하는 모습을 현장감 있게 담아냈고, 사진 기술 및 구도 역시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자세한 수상 결과는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진공모전에는 총 890편의 작품이 응모되었으며, 심사에는 양종훈(상명대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 등 내·외부 전문가 6명이 참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7일 오후 3시 대한체육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에게는 상금 15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지며, 금상(상금 100만원), 은상(2명, 각 50만원), 동상(4명, 각 30만원), 입선(26명, 각 5만원)에게는 대한체육회장상이 주어진다. 수상 작품은 향후 대한체육회 행사에서 전시할 예정이며, 사진집으로도 제작하여 관련 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사진공모전 수상작 ‘하나되는 우리’.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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