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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걸스피릿'이 최후의 경연만을 남겨 놓고 있다. 이 경연을 통해 파이널 무대에 올라온 5명의 소녀들 중 한 명만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게 된다.
27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JTBC '걸스피릿'에서는 대망의 파이널 라운드가 펼쳐진다. 다섯 번의 경연 끝에 파이널 라운드에 오른 인물은 스피카 보형, 베스티 유지, 러블리즈 케이, 오마이걸 승희. 여기에 히든카드가 함께 한다.
이들은 시대와 국적, 장르를 넘나드는 선곡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1차 공연에 이어 2차 공연까지, 자신들의 역량을 한껏 뽐낸다. 가장 많은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소녀가 최종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는다.
이들의 공연 외에도 12돌이 부르는 응원곡인 '꿈을 꾸어요' 무대도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꿈을 꾸어요'는 12명의 소녀들이 스스로와 세상을 응원하는 노래로, 각각의 음색과 감정이 녹아 있는 곡이다. 최종 우승자뿐 아니라 경연에 참가한 소녀 모두가 '걸스피릿'의 진정한 주인공인 만큼 '꿈을 꾸어요'가 유종의 미를 거두는 '걸스피릿'의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지난 7월 19일 첫 방송을 시작한 '걸스피릿'은 데뷔 후에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던 여자 아이돌 보컬들의 숨겨진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경연 프로그램을 모토로 지난 10주간 그동안 우리가 주목하지 않았던 걸그룹들의 진짜 목소리를 들려줬다.
스피카 보형, 피에스타 혜미, 레이디스코드 소정, 베스티 유지, 라붐 소연, 러블리즈 케이, 소나무 민재, CLC 승희, 오마이걸 승희, 에이프릴 진솔, 우주소녀 다원, 플레디스걸즈 성연이 '걸스피릿'을 통해 자신들의 진가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와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었다. 비록 이날 경연을 통해 우승을 거머쥐는 사람은 단 한 명뿐이겠지만, 모든 열정을 쏟아 부은 12돌 모두 박수 받아 충분하다.
['걸스피릿'에 출연 중인 12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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