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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0월 5일로 예정돼 있는 대한체육회 회장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민체육진흥법 제33조 제7항 등에 따라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는 선관위에 위탁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정한 선거를 담보하고 있다.
특히 대한체육회는 (구)대한체육회와 (구)국민생활체육회가 지난 3월 통합해 출범했고, 선거제도를 기존 대의원 총회 방식에서 체육단체 임원과 선수, 지도자, 동호인까지 1,400여 명이 참여하는 민주적인 선거인단 제도로 개편한 바 있다.
문체부는 "대규모 선거인단이 참여하는 첫 선거인만큼 금권선거와 혼탁선거를 방지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선관위의 관리와 협조가 필수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공정한 절차를 통해 대한체육회를 이끌어 나갈 회장이 선출될 수 있도록 9월 26일에 공문을 통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체육단체 통합의 취지에 걸맞은 역량 있는 후보가 선의의 경쟁을 통해 투명하게 선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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