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29세 첫 연애 이후 3년간 남친無, 원숭이상이 좋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자신의 연애사를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JTBC '말하는대로' 녹화에서 MC 유희열은 영화 '소수의견'의 작가 손아람이 직접 써온 대본에 맞춰 '스탠딩 코미디'를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유희열은 "발성, 음색, 기교 중에 내가 가진 장점은 '색기'"라는 발언을 내놨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본뜻과는 미묘하게 어감이 다른 "유희열 '색기'"라는 외침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뻔뻔한 드립력을 선보이던 장도연도 고백의 순간에는 진지해졌다. 그녀는 "29세 첫 연애 이후 3년간 남자친구가 없었다"며 씁쓸해했다. 이에 MC 하하는 이상형을 물었고, 장도연은 "원숭이 상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말하는대로'는 2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장도연.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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