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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가 새로운 '쿡방' 예능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7일 KBS에 따르면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음식탐정'은 모든 감각을 동원해 단계별로 주어지는 단서를 풀고, 추리를 통해 옛 조리서와 가장 유사한 형태의 요리를 완성하는 팀을 가리는 형식의 요리예능 프로그램이다.
'음식탐정'에는 중식의 대가 유방원 셰프와 소문난 미식가 돈스파이크, 유명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준결승 진출자 오스틴 강 셰프와 '뇌섹남 모델' 주우재, 요리하는 아빠 유창준 셰프와 러블리한 딸 공승연, 셰프계의 GD 채낙영과 사랑스러운 먹방 요정 홍윤화가 출연한다. 음식에 조예가 깊은 연예인과 요리에 인생을 건 셰프가 한 팀을 이뤄 총 네 팀 간의 대결이 펼쳐진다.
레시피 추리극의 진행은 개그맨 조세호,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방송인 박지윤이 맡았다.
조세호와 박지윤은 경합 내내 출연진들을 쥐락펴락하며 진정한 '추리·요리의 세계'로 인도했다. 조세호는 카리스마 있는 진행으로 탐정단을 휘어잡으며 녹화를 주도하는 한편, 단서를 사이에 두고 출연진들과 밀당하며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박지윤은 매끄러운 현장 중계뿐 아니라 18세기 한글 고어를 막힘없이 읽어내 아나운서 출신다운 스마트한 매력을 뽐냈다. 또 황교익은 식재료의 역사를 비롯한 자문과 현장 중계를 담당하며 백과사전급 지식을 선보였다.
'음식탐정'은 오는 10월 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음식탐정'.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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