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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빅스 라비가 멤버 엔에 독설을 날렸다.
27일 방송된 MBC뮤직 '쇼챔피언 비하인드'에서는 지난 14일 '쇼챔피언' 200회 돌파 기념으로 꾸민 마닐라 특집서 무대를 빛낸 아이돌들의 비하인드가 그려졌다.
이날 그룹 빅스 라비는 "오늘 200회 특집으로 마닐라에 왔다. 빅스의 사심 캠을 찍어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라비는 "빅스는 '쇼챔' 최다 출연자다. 그래서 추억이 많다. 챔피언송을 받았던 순간들이 기억난다"라며 "컴백할 때마다 많이 챙겨주셨던 '쇼챔' 제작진들의 애정 담긴 말들과 세트가 생각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혁은 "맞다. 제작진분들이 오랜 시간 함께하면서 '우리가 언제까지 볼 수 있을지 모른다'라며 장난으로 말씀하셨는데 아직까지 계속 보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라비는 "'쇼챔' 1000회 때 엔 형이 MC를 보자고 했었는데 300회는 뭘 하고 있을까. 300회에서는 'Fantasy'보다 멋진 빅스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또 라비는 엔에 "엔 씨는 평소 대기실에서 뭐 하냐"라고 물었고, 엔이 "모니터와 독서를 한다. 최근에 '미움받을 용기'를 읽고 있다"라고 답하자 "3년째 읽고 계시는 거 같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한편 엔은 '200회 기념 축하송 만들기' 미션서 작곡·작사 실력을 발휘하며 "이렇게 대기실에서 작곡도 한다"라고 말했고, 라비는 "엔 형이 허언증이 있는 거 같다"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엔은 라비에 "작곡가 입장으로 봤을 때 내 작곡 실력이 어떠냐"라고 물었고, 라비는 "귀가 안 좋아지는 느낌이다"라며 혹평했다.
[사진 = MBC뮤직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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