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그룹 XXX의 첫번째 앨범 'KYOMI(교미)' 타이틀곡 '승무원'의 뮤직비디오가 '2016 이비자 뮤직비디오 페스티벌(Ibiza Music Video Festival)'에서 '베스트 애니메이션(Best Animation)'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XXX는 데뷔하기 이전부터 BBC 1 라디오, 애플 뮤직, Hypetrak(하잎트랙) 등 대형 해외 매체에서 주목받아왔던 신인 아티스트다. 메종 키츠네(Maison Kitsune)와의 음악적 협업을 통해 아시아의 신인 아티스트에게는 이례적으로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뮤지션 Wham!(왬)이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것으로 유명한 스페인 이비자 최고의 파티 클럽 중 하나인 'Ibiza Rocks House(이비자 ?玔 하우스)'에서 오는 10월 14일, 15일 양일간 펼쳐진다.
지난 몇 년간 이비자 뮤직비디오 페스티벌에는 Skrillex(스크릴렉스), Sam Smith(샘 스미스), 아비치(Avicii), Duke Dumont (듀크 듀몽)과 같은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역시 각 부문별로 그웬 스테파니(Gwen Stefani), 너티 보이 (Naughty Boy) 등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아티스트들의 이름을 수상 후보자 명단에서 찾아볼 수 있다.
XXX가 노미네이트된 '베스트 애니메이션(Best Animation)' 부문에는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 중 하나인 Radiohead(라디오헤드)의 'Burn The Witch (번 더 윗치)'가 이름을 올려 함께 경쟁을 하게 돼 눈길을 끈다.
이번에 노미네이트된 XXX의 승무원 뮤직비디오는 지난 7월 9일 발표한 이들의 첫번째 EP 앨범 타이틀 곡이며, 프랑스의 애니메이터인 마티스 도비에(Mattis Dovie)와 함께 작업한 애니메이션 형태다.
이 뮤직비디오는 옛날 게임 화면을 연상시키는 8비트 도트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비행기 안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인 일들을 묘사하여 기괴하고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한편, XXX는 오는 10월 6일, 앨범의 컨셉트를 이어가는 '교미(KYOMI) 여성의류 상품'의 출시와 함께 미공개 신곡 발표를 앞두고 있다.
[사진 = BANA 제공]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