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뷰티업계가 웹툰과 콜라보레이션한 마케팅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에이씨티 측은 28일 “웹툰이 하나의 주류문화로 자리잡으면서 문화 및 유통계 등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며 “뷰티업계는 단순히 캐릭터를 담은 제품 출시를 넘어 에피소드를 담은 브랜드 웹툰을 내놔 여성 소비자의 시선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아쿠탑은 웹툰 ‘자유부인’의 작가 데니코와 협업해 아쿠탑뎐 웹툰을 내놨다. 워터파크에 놀러 간 점년이와 마님의 에피소드를 담았다. 정제수가 아닌 피부 속 수분과 유사한 셀비오니크 워터를 함유한 브랜드의 특성을 살린 ‘물 관리’ ‘어장 관리’라는 소재를 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세이도에서도 얼티뮨을 소재로 한 ‘사랑도 면역이 되나요?’ 웹툰을 연재 중이다. 커리어우먼으로 등장하는 주인공 문시세가 얼티뮨이 가져온 피부 변화와 함께 찾은 자신감으로 사랑에 빠지는 로맨스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다양한 뷰티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한 웹툰 작가도 있다. 웹툰 자각 된다는 라네즈와 ‘매력 TRIP’에서 아름다워지기 위한 화장품을 찾아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또한 베네피트의 ‘베네걸’, 스킨푸드의 ‘스킨푸툰’ 등을 내놓은바 있다.
이니스프리는 포레스트 포맨 광고 만들기 이벤트에서 피부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한 웹툰을 제작하기도 했다. 조석, 이말년 작가가 소비자의 '일상에서 가장 스트레스 받는 사연'을 꼽아 웹툰을 제작했다.
[아쿠탑뎐, 사랑도 면역이 되나요?, 매력TRIP, 포레스트 포맨 광고 만들기, 스킨푸툰, 베네걸(왼쪽 위에서 시계방향으로). 사진 = 아쿠탑, 시세이도, 라네즈, 베네피트, 스킨푸드, 이니스프리 제공]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