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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최지만(LA 에인절스)이 오랜만에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서 5회말 4번타자 C.J. 크론의 타석에 대타로 교체 출전했다.
지난 24일 휴스턴전 이후 4일 만에 출장 기회를 잡은 최지만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타율은 종전 0.168에서 0.165로 하락했다.
5회말 첫 타석에서는 라인 드라이브성 타구로 물러났다. 오클랜드의 두 번째 투수 재커리 닐의 2구 90마일짜리 투심을 받아 쳤지만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향했다.
7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을 쳤다. 3B1S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5구를 노려 봤지만 빗맞은 타구를 1루수 욘더 알론소가 직접 처리했다.
한편, 경기에서는 에인절스가 8-1 대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리키 놀라스코가 8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볼넷 1실점(비자책) 괴력투로 시즌 8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4회말 만루포를 쏘아 올린 제프리 마르테가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 맹활약으로 가장 빛났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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