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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센언니들의 솔직한 연애 이야기가 '라스'를 꽉 잡았다.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비투비 육성재가 슈퍼주니어 규현을 대신해 스페셜 MC로 나선 가운데 서인영, 화요비,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 마마무 솔라가 출연해 '걸크러시 유발자들 특집'을 꾸몄다.
이날 서인영, 화요비, 가인, 솔라는 서로의 연애 및 연애관 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서인영은 과거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로 지냈던 크라운제이, 화요비는 과거 공개연애를 했던 슬리피, 가인은 현재 공개연애중인 주지훈, 솔라는 '우리 결혼했어요' 가상 남편 에릭남을 언급했다.
가인은 주지훈과의 러브스토리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5년간 아는 오빠, 동생으로 지내다 뮤직비디오 촬영 이후 연인으로 발전된 이야기부터 두사람 모두 오글거리는 것을 싫어해 쿨한 연애를 하는 이야기까지 고백했다.
서인영은 과거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로 지낸 크라운제이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그는 '우결' 당시를 떠올리며 "크라운제이를 그렇게 생각했다.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했고 진짜 결혼한 것처럼 생각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솔라 역시 현재 가상 부부로 지내고 있는 에릭남에 대해 이야기 했다. 평소 오글거리는 것을 싫어해 서툰 스킨십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이에 '우결' 선배 서인영이 조언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화요비는 더 쿨했다. 과거 연인이었던 슬리피를 언급한 것. 특히 '라스'에 출연한 슬리피가 자신을 언급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슬리피를 S군이라고 표현하는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자신은 과거 슬리피가 출연했던 방송분에서 화요비라고 실명이 언급됐던 것과 달리 슬리피는 실명이 언급되지 않는다는 것을 지적했다.
화요비는 이후 슬리피를 한 술집에서 마주했던 일화를 털어 놓으며 지나간 연애에 대한 이야기도 전혀 상관 없음을 전했다.
이날 '라스'는 센언니들의 솔직한 토크가 주를 이뤘다. 센언니들이라는 말로 규정 짓기보다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할 말 다 하는 솔직한 디바들의 매력이 브라운관을 장악했다.
[사진 = M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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