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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루도고레츠에 역전승을 거뒀다. 나폴리도 벤피카를 제압했다.
PSG는 29일 오전(한국시간) 불가리아에서 열린 루도고레츠와의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서 3-1로 승리했다.
루도고레츠가 전반 15분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PSG는 카바니의 활약을 앞세워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41분 마투이디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춘데 이어 후반 10분과 15분 카바니가 두 골을 몰아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나폴리는 홈에서 벤피카를 꺾었다. 나폴리는 함식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메르텐스의 멀티골과 밀리크의 페널티킥으로 순식간에 4골을 터트렸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나폴리는 후반에 두 골을 허용했지만 더 이상의 실점 없이 4-2로 경기를 마쳤다.
그밖에 베식타스는 디나모 키에프와 1-1로 비겼고 로스토프는 아인트호벤과 공방전 끝에 2-2로 비겼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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