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U-17 축구대표팀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3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한다.
카타르 축구협회 초청으로 4일과 5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카타르와 말리 17세 대표팀이 참가한다. 3개팀 풀리그로 치러지며, 한국은 4일 카타르, 5일 말리와 대결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2년 후 아시아 U-19 선수권과 3년 뒤 U-20 월드컵에 참가하는 연령대로, 지난 8월 ‘히로시마 국제 청소년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국제대회 경험을 쌓는다.
참가 선수 20명은 작년 칠레 U-17 월드컵에 출전한 수비수 황태현(광양제철고)과 2012년 차범근 축구대상을 받은 홍현석(울산현대고) 등 K리그 유스팀 선수 17명과 일반 고교팀 선수 2명, 일반 클럽팀 선수 1명으로 구성됐다.
협회 전임지도자인 김태엽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공오균, 김대환 코치가 보조한다. U-17 대표팀은 지난 27일부터 파주NFC에 소집돼 훈련하고 있으며 2일 카타르로 출국한다.
▲U-17 대표팀 명단
골키퍼 - 민성준(인천대건고), 이성주(수원매탄고)
수비수 - 최희원(전주영생고), 김민규(포철고), 안해성(인천대건고), 안성민(강릉제일고), 김현우(울산현대고), 황태현(광양제철고), 김세윤(충남기계공고), 김대원(수원매탄고)
미드필더 - 홍현석, 김규형(이상 울산현대고), 김예닮(포철고), 백승우(제주U-18), 양지훈(서울재현고), 이상준(부산개성고), 박준하(강릉제일고), 길준기(KHT일동)
공격수 - 윤태웅(서울동북고), 김찬(포철고)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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