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안병훈이 2연패를 향한 첫 발을 내디뎠다.
안병훈(CJ그룹)은 29일 인천 베어즈 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 6933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32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 원) 1라운드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적어내며 공동 2위에 한 타차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디펜딩챔피언 안병훈은 10번 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했다. 10번, 11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남은 16개 홀 중 무려 8개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단숨에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다른 우승 후보들은 대체적으로 부진했다. 대니 리(뉴질랜드, 한국명 이진명)는 3언더파 공동 10위, 스캇 헨드(뉴질랜드)는 1언더파 공동 31위에 그쳤다. 국내 상금랭킹 1위를 두고 경쟁 중인 최진호(현대제철)는 2오버파 공동 76위, 박상현(동아제약)은 2언더파 공동 19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던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1오버파 공동 31위, 지난 4월 유럽무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수민(CJ오쇼핑)은 이븐파 공동 42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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