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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어쩌다 어른' 김미경이 과거 힘들었던 때를 고백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어쩌다 어른' 52회에는 김미경의 걱정 해결 테라피 솔루션 강의 2탄이 그려졌다.
김미경은 "4년 전에 '김미경쇼'를 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녹화를 한다. 일주일에 30분씩 강의를 한다는 건, 방송 강의는 다르다. 저번주에 했던 얘기를 절대 하면 안된다. 하루에 2, 3시간 못잔다. 고3처럼 공부를 열심히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미경은 "바쁘기도 엄청 바빴다. 수도 없이 많이 도전했다. 그러다보니 우울증이 오더라. 댓글 장난 아니었다. 또 녹화는 계속 밀려오니까 한 시간 내내 무슨 얘기를 할 지 머리가 터질 것 같았다"라며 "하루는 대기실에서 소리를 질렀고 내가 미쳐가는 구나 싶었다. 병원가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미경은 "매일같이 도전해서 매일 상처받으니까, 내가 나를 어떻게 사랑해야 할 지 모르겠더라. 까먹는 거였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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