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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의 선전 부문을 담당하는 선전부 부부장이 교체됐다.
중국 중앙선전부 부부장을 맡아오던 차이푸차오(蔡赴朝.65)가 최근 사퇴하고 녜천시(辰席.59)가 신규 임명됐다고 중국 신화(新華)망이 29일 보도했다.
차이푸차오는 선전부 부부장을 겸하면서 그간 국가 신문출판총국과 광전총국 국장을 겸직해왔으며 이번에 은퇴 연령에 도달해 녜천시로 부부장 교체가 이뤄지면서 신문출판총국과 광전총국 국장 역시 바뀌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임 녜천시 부부장은 중국 과학기술대학을 졸업하고 싱가포르 난양(南洋)이공대학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톈진(天津)대학 관리학과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녜 부부장은 오랫동안 중국 허베이(河北)성에서 시장, 시서기 및 선전 부문 담당자로 일해왔다.
중국 공산당 중앙선전부는 현재 중앙서기처 서기인 류치바오(63)가 부장직을 맡고 있으며 황쿤밍(60)이 상무 부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중국 선전부는 복수 인사들이 부부장 직을 맡고 있으며 신임 녜천시 등 11명의 부부장과 1명의 비서장을 두고 있다.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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