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질투의 화신' 조정석 마음 안 공효진, 삼각관계 새 국면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질투의 화신'이 새 국면을 맞았다.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12회에서는 표나리(공효진)를 놓고 질투에 휩싸인 이화신(조정석)과 고정원(고경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화신과 고정원은 갯벌 위에서 진흙 범벅이 되도록 몸싸움을 벌였다. 고정원이 표나리와 사귀고 있는 가운데 이화신이 표나리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고정원이 알게 되면서 두 사람 사이 신경전이 깊어진 것.

이를 알리 없는 표나리는 두 사람의 싸움에 분노했다. 그러나 이후 유방암으로 인해 고통스러워 하는 이화신을 다시 감싸며 이화신의 마음을 좀처럼 접지 못하게 만들었다.

고정원은 이화신과 표나리가 같이 있는 것을 보고 질투를 느꼈다. 자신과 이화신 중 누가 좋은지 묻기까지 했다.

이어 방송국으로 돌아온 표나리는 아침 뉴스 앵커에 도전했다. 기상 캐스터가 되기 전 항상 꿈꿔 왔던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도전에 임했다. 그런 표나리의 모습을 본 이화신의 마음은 또 묘해졌다.

방송 말미 이화신과 고정원은 다시 화해하는 듯 했지만 표나리는 결국 이화신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화신 방에 자신의 이름이 적힌 그림을 발견하게 되면서 삼각관계의 또 다른 시작을 알렸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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