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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현영이 남편에게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먹인다고 고백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서 이휘재는 출연진들에게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어떻게 처리 하냐?"고 물었다.
이에 조갑경은 "우리는 유통기한에 민감하다. 특히 홍서범과 아들이 그렇게 민감한데, 그래서 날짜를 꼭 보고 날짜가 좀 지났다 싶으면 화를 낸다. '이걸 왜 여기다 넣어놨냐! 쓰레기를 입에 넣는 것과 마찬가지다'라며"라고 답했다.
조갑경은 이어 "홍서범이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은 음식물 쓰레기를 먹는 것과 같기 때문에 병원비가 더 나간다. 그렇게 때문에 절대 먹지 말아라' 그렇게 얘기해서 한 번 싸운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영은 "우리는 여자랑 아기는 안 먹고, 남편은 웬만한 건 다 먹어도 끄떡없다"고 고백했다.
이에 레이디제인은 "몰래 먹이지 유통기한 지난 거?"라고 물었고, 현영은 고개를 끄떡이며 "유통기한을 잘 안 본다. 그래서"라고 털어놨다.
이어 식품공학과 황태영 교수는 "유통기한은 식품을 섭취할 수 있는 최종 기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귀띔했다.
[사진 = KBS '비타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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