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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LA 다저스가 샌디에이고를 꺾고 2연패를 마감했다.
LA 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전날 역전패를 설욕했다. 시즌성적은 91승 68패. 반면 샌디에이고는 3연승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성적은 68승 91패를 기록했다.
선취점은 홈팀 샌디에이고의 몫이었다. 4회말 1사 1,3루 득점권에서 카를로스 아수아헤가 내야안타로 3루주자를 불러들였다. 계속되는 1사 1,2루 상황에서는 루이스 사디나스가 다시 내야안타를 때려 추가 득점을 만들었다.
리드를 빼앗긴 다저스는 5회초 작 피더슨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6회초에는 ‘빅 이닝’을 만들며 점수를 뒤집었다. 저스틴 터너가 무사 2루 찬스에서 적시타를 날려 동점을 만들었고, 2사 만루에서 상대 폭투와 피더슨의 적시타로 3점을 더했다.
다저스는 7회초 카를로스 루이스의 적시타와 8회 안드레 이디어의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9회에도 점수를 추가한 다저스는 9회말을 애덤 리베라토어가 지켜내며 최종 9-4 승리를 확정지었다.
다저스 선발투수 훌리오 유리아스는 3이닝 1피안타 5탈삼진 2볼넷 무실점 투구를 했다. 중간계투로는 제시 차베즈-브렛 앤더슨-조쉬 필즈-알렉스 우드-리베라토어가 뒷문을 지켰다. 타선에서는 피더슨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빛났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크리스티앙 프리드리히는 5⅔이닝 7피안타 3탈삼진 1볼넷 5실점 투구로 패전을 떠안았다. 중간계투로는 호세 토레스-레오넬 캄포스-제이크 스미스-호세 도밍게스가 공을 이어받았다.
[작 피더슨.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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