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t의 외국인 투수 트래비스 밴와트가 1군에서 말소됐다.
kt 위즈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을 앞두고 우완투수 밴와트, 장시환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등록된 선수는 내야수 박경수, 문상철과 우완투수 이상화.
밴와트는 전날 선발투수로 나서 시즌 7승에 도전했으나 4이닝 9피안타 2볼넷 5탈삼진 5실점의 부진으로 조기 강판됐다. 후반 들어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는 조쉬 로위, 라이언 피어밴드와는 달리 9월 1승 3패 평균자책점 8.63으로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졌다.
한편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손상된 ‘캡틴’ 박경수는 지난 20일 말소 후 열흘 만에 다시 1군으로 돌아왔다. 올 시즌 1군 성적은 115경기 타율 0.316(389타수 123안타) 20홈런 78타점.
kt는 잠시 후 열리는 롯데와의 경기서 선발투수 피어밴드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트래비스 밴와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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