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머슬퀸' 이향미, 뮤지컬 배우 이어 오프로드 선수 도전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1세대 머슬퀸’ 이향미 선수의 심상치 않은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이향미 선수 측은 '2016년 오프로드어드벤처 4X4 타임트라이얼 T1 오프로드 전국대회 제6전' 에 선수 자격으로 참가한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내달 2일 개최되는 2016년 오프로드어드벤처 4X4 타임트라이얼 T1 오프로드 전국대회 제6전은 올해 6회째를 맞는 전국 규모의 오프로드 대회로, 이향미 선수는 광명시 ‘킹스드레곤스’ 소속의 선수로 출전한다.

지난 5월 동양인 최초로 비키니휘트니스 IFBB 프로자격을 획득한 바 있는 이향미 선수는 ‘1세대 머슬퀸’이라고 불릴 정도로 국내 머슬 선수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지닌 인물이다. 지난 3월부터 공연된 뮤지컬 ‘로맨틱 머슬’에서 배우로 전격 변신하며 화제를 모은 이향미는 이번에는 오프로드 선수로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대해 이향미는 “이전부터 오프로드 대회에 대해 관심이 많아 두 번 정도 참여한 경험이 있다”며 “이번 대회에는 애니오토샵 대표이자 킹드레곤스 감독인 이운산 감독의 권유로 출전을 결심하게 됐다. 최고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프로드 선수로 새로운 변신을 꿈꾸는 이향미는 스포츠 의류 브랜드 카바카(KABAKA)의 전속 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 = 쇼온컴퍼니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