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비정상회담’이 다음주 예고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31일 밤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한국 비정상대표로 강타가 출연했다. 그는 “대한민국 1세대 아이돌로서 제 앞에는 항상 ‘원조’라는 타이틀이 붙는데요. 그래서 오늘 이 안건을 가지고 와봤습니다”라며 ‘원조만 찾아다니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상정했다.
이후 각국의 원조와 한국 팬클럽 문화, 강타가 높게 평가하는 후배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강타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 활동한 외국인 아티스트”라는 또 다른 원조 타이틀을 가지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원조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후배분들이 활동을 하다 보면 예전 같지 않을 때가 있다는 걸 느낄 때가 있다. 소위 말해 주춤할 때, 그 때 안 지쳤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날 방송 말미 다음주 방송될 ‘비정상회담’ 123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다음주 비정상 대표들이 이야기를 나눌 주제는 미국 대선. 이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대통령의 자질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말하는 비정상 대표들의 모습이 담겼다.
그러던 중 미국 비정상대표 마크는 “미국 역사에 점성가한테 조언 많이 받아서 논란이 된 케이스가 있다”고 말했다. 그의 말을 들은 MC 성시경은 “최측근”, MC 전현무는 “미국 이야기죠?”라고 꼬집어 다음주 방송분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123회 게스트는 바로 배우 박해진. 박해진은 “운동화를 1800켤레까지 모아본 나, 비정상 인가요?”라는 안건을 상정했다. 예고편 속 박해진은 ‘운동화 덕후’의 냄새를 진하게 풍겼다. 여기에 “휴덕은 있어도 탈덕은 없다”고 말해 다음주 한층 더 재미있어질 ‘비정상회담’을 예상케 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