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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신과 복수가 오고갔다.
3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꽃놀이패'에서 안정환은 함께 꽃길을 걷던 서장훈을 흙길로 환승시켰다.
유독 환승권 운이 없었던 안정환은 평창에서 금색 환승권을 획득했다. 안정환은 황태 정식을 먹을 때부터 마음을 상하게 한 서장훈에게 빈정이 상해 있었고, 이를 통해 아재 연합을 무너뜨리며 서장훈에 배신했다.
서장훈은 터덜터덜 흙길로 갔다. 같은 시간 흙길에서 걸그룹 EXID 솔지는 김치찌개와 감자전 등을 해 먹으며 그런대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솔지는 자신이 갖고 있던 환승권을 이재진에게 썼고, 이재진은 그런 솔지를 배려해 꽃길로 보냈다.
흙길에 온 서장훈은 솔지가 꽃길로 간다는 걸 알게 됐고, 급하게 자신이 갖고 있던 환승권을 사용, 꽃길 갈 생각에 기쁨에 찬 솔지를 흙길에 앉혔다. 솔지는 무척 황당해 하며 "이럴 거면 안 간다고 그럴걸"이라며 방방 뛰었다.
이렇게 배신과 음모가 오가는 '꽃놀이패'의 밤이 깊어갔다.
[사진 = SBS '꽃놀이패'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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