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이번엔 정말 홈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김경문 NC 감독은 8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다시 밟았다. 그리고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김 감독이 한국시리즈 우승이란 숙원을 풀기 위해서는 '선결 과제'가 있다. 바로 한국시리즈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 것이다.
김 감독은 두산 시절이던 2005년, 2007년, 2008년 한국시리즈를 지휘했다. 결과는 모두 준우승. 무엇보다 홈 경기에서 단 한번도 이기지 못한 게 너무 아쉽다.
2005년 삼성과의 한국시리즈는 4전 전패로 물러났다. 2007년 SK와의 한국시리즈에서는 인천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잡고 100%의 우승 확률(당시 기준)을 잡았지만 홈에서 치른 3,4,5차전을 모두 내주는 바람에 결국 6차전에서 패퇴, 준우승의 아픔을 맛봤다.
운명의 장난인지 2008년 SK와 다시 한국시리즈에서 만났지만 인천에서 1승 1패를 기록하고 홈으로 돌아왔으나 3,4,5차전을 모두 지고 또 한번 우승을 양보해야 했다.
지금껏 홈에서 치른 한국시리즈 8경기를 모두 패한 것. 정규시즌 우승 경력이 없는 김 감독은 한국시리즈는 3차전부터 홈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그리고 3차전에서 모두 지면서 시리즈 전체가 어려워질 수밖에 없었다.
다시 한번 '홈에서 열리는 3차전'이 찾아왔다. 이미 NC는 한국시리즈 1,2차전을 모두 내주고 위기에 몰렸다.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NC의 3차전 선발투수는 최금강. 상대 두산은 마이클 보우덴을 내세우기에 출발부터 불리해 보인다. 이번에도 3차전을 내준다면 상대에게 유리하게 전개될 것이 분명하다. NC가 역전 우승 시나리오를 쓰기 위해서는 일단 감독의 징크스부터 탈출해야 한다.
[김경문 NC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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