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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선발 출전한 스완지시티가 스토크시티에 완패를 당했다.
스완지는 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스토크 브리타니아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스토크시티에 1-3으로 졌다. 리그 19위 스완지는 이날 패배로 1승2무7패(승점 5점)의 성적으로 강등권에 머물게 됐다. 스완지는 개막전 이후 9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도 이어갔다. 스완지의 기성용은 이날 경기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42분 교체될때까지 87분 가량 활약했다.
스완지는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요렌테가 공격수로 나섰고 루틀리지, 시구르드손, 바로우가 공격을 이끌었다. 기성용과 페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테일러, 모슨, 판 더 후른, 노튼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파비안스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스토크시티는 전반 3분 보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보니는 알렌이 페널티지역 정면서 왼발로 때린 볼을 골문앞에서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스완지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스완지는 전반 8분 루틀리지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루틀리지는 시구르드손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스토크시티는 후반 10분 모슨의 자책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스토크시티는 후반 28분 보니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스토크시티의 알렌은 자신의 슈팅을 골키퍼 파비안스키가 걷어내자 재차 골문앞으로 볼을 띄웠고 이것을 보니가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스토크시티는 스완지를 상대로 두골차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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