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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가 월화드라마 1위를 탈환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지난달 31일 방송된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19회는 시청률 9.0%(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던 18회 때 10.1%보다 1.1%P 하락했지만 동시간대 월화드라마 중에선 가장 높은 수치로 2위에서 1위로 다시 올라섰다.
지난주 깜짝 1위였던 KBS 2TV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3회가 7.4%로 2회 때 10.6%보다 3.2%P 대폭 하락하며 2위로 떨어졌다.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10회는 7.1%로 9회 때 8.3%보다 1.2%P 하락하며 3위 탈출에 실패했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1일 마지막회 방송만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자체 최저 시청률이 4회와 6회 때 5.7%로 극 초반 연기력 논란과 연출, 극본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을 받으며 상당히 부진했다.
하지만 후반부 들어 이야기 전개가 무겁게 펼쳐지며 덩달아 배우들의 연기력도 안정되면서 상승세를 탔고 18회 때 10.1%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두 자릿수에 진입한 바 있다.
19회 때 다시 한 자릿수로 떨어진 것으로 과연 마지막 20회가 몇 %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한편, 이날 월화드라마와 동시간대 방송된 KBS 1TV '가요무대'는 시청률 12.0%였다.
[사진 = SBS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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