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재난 블록버스터 '판도라'가 새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배급사 NEW 측은 지난달 31일 영화 '판도라'의 두 번째 티저 예고 '사투' 편을 공개했다. 앞서 '재난' 편을 공개, 모든 것이 파괴되는 예기치 못한 재난 현장을 담았다.
이번에 공개된 '사투' 편은 '슬픔이 도처에 깔리고 공포가 사방에서 조여오는구나'라는 프란체스코 페트라르카가 키케로의 편지 중 한 구절로 시작됐다.
이어 대통령(김명민)의 담화문이 그려지고, 누구도 겪은 적 없는 사상 초유의 재난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모습을 예고했다.
여기에 '그 누구도 빠져나갈 수 없는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살아남아야 한다'는 문구가 더해져 긴장감을 더했다.
'판도라'는 국내 최초 원전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사고까지, 예고 없이 찾아온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담은 영화다.
'연가시'의 박정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김남길, 김영애, 문정희, 정진영, 이경영, 김명민, 김대명, 강신일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다음달 개봉 예정.
[사진 = '판도라' 예고 영상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