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박형식 '화랑', 포스터 공개…신라 꽃미남 총출동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신라 시대의 꽃미남들이 안방극장에 뜬다.

오는 12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화랑(花郞)' 측은 1일 특별 감성 포스터를 공개했다.

배우 박서준부터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샤이니 최민호, 도지한, 조윤우, 방탄소년단 김태형(뷔)까지. 눈부신 여섯 남자들이 모인 것만으로도 시선을 강탈한다.

포스터 속에는 새파란 하늘 아래, 푸른 초원을 거니는 여섯 화랑의 모습이 담겨 있다. 따뜻한 햇살은 청춘들이 역경을 헤쳐나갈 열정과 용기를 보여주듯 희망찬 느낌이다. 여기에 여섯 화랑을 감싸며 흩날리는 분홍색 꽃잎은 '청춘'이라서 더욱 눈부시고 열정적인 이들의 모습을 청량감 있게 표현했다.

특히 가장 앞쪽에 나선 두 남자 무명(박서준)과 삼맥종(박형식)의 구도가 돋보인다. 날카로운 칼을 맞대고 있으나,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은 채 서로를 바라보는 박서준과 박형식. 중심에 서서 극을 이끌고 갈 두 인물의 강렬한 존재감과 함께 이들이 보여줄 성장과 우정, 브로맨스를 기대하게 한다.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지난 9월 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12월 대망의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화랑'. 사진 =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프로젝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