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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가 이대은(27)의 퇴단을 공식 발표했다.
지바 롯데 마린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대은과 내년 시즌 계약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이대은의 퇴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대은은 신일고 재학 중이던 2007년 시카고 컵스에 입단해 마이너리그에서만 7시즌을 활약한 뒤 지난해 지바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시즌 9승 9패 4홀드 평균자책점 3.84의 준수한 투구를 펼쳤고, 프리미어12 국가대표로 뽑혀 한국의 초대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는 경쟁에서 밀리며 1군에 3차례(평균자책점 7.20)밖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대부분의 시간을 2군에서 보낸 그는 결국 이번 시즌을 끝으로 군 입대를 결정했다. 올해가 만 27세까지 지원 가능한 경찰야구단에 입단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롯데의 퇴단 발표는 예정된 수순.
이대은은 일본 스포츠 매체 ‘닛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2년 동안 정말 많은 응원에 감사드린다. 좀 더 힘이 돼 1군 마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유감이다”라며 “지바 롯데와는 떨어져 있지만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대은은 지난 9월 말 경찰야구단에 원서를 냈다. 문신 금지 규정 때문에 신체검사에서 탈락했으나 문신을 제거한 뒤 이달 추가 모집 기간에 또 다시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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